밑변과 높이를 동시에 측량할 수 없는 들판·해안·천체의 삼각형. 그러나 두 변과 그 사이 각만 알면 넓이는 한 줄의 식 $S = \tfrac{1}{2}ab\sin C$ 로 정확히 결정된다. 사인의 정의가 곧 높이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자.
$\triangle ABC$ 에서 끼인각 $C$ 를 사이에 두는 두 변의 길이를 $a, b$ 라 하자. 꼭짓점 $A$ 에서 변 $BC$ 에 수선을 내리면 그 길이가 $h = b \sin C$ 이므로, 넓이는 다음과 같다.
수선의 발이 변 $BC$ 위에 떨어진다. 높이 $h = b\sin C$ 가 직접 적용된다.
수선의 발이 변 $BC$ 의 연장선에 떨어진다. 보각의 사인을 이용한다. 단, $\sin C = \sin(180°-C)$ 이므로 식의 모양은 같다.
$\sin 90° = 1$ 이고 $\sin(180°-\theta)=\sin\theta$ 이므로, 끼인각의 크기와 무관하게 같은 한 줄의 식이 작동한다. 단, 둔각의 경우 $\sin$ 값은 보각으로 환산한다.
$\sin 120° = \sin 60° = \tfrac{\sqrt{3}}{2}$, $\;\sin 135° = \sin 45° = \tfrac{\sqrt{2}}{2}$, $\;\sin 150° = \sin 30° = \tfrac{1}{2}$
$a=8, b=6$ 일 때
$S = \tfrac{1}{2}(8)(6)\sin 60° = 24 \cdot \tfrac{\sqrt{3}}{2} = 12\sqrt{3}$
$a=8, b=6$ 일 때
$S = \tfrac{1}{2}(8)(6)\sin 120° = 24 \cdot \tfrac{\sqrt{3}}{2} = 12\sqrt{3}$
관찰 두 삼각형의 끼인각은 $60°$ 와 $120°$ 로 서로 보각이지만, $\sin 60° = \sin 120° = \tfrac{\sqrt{3}}{2}$ 이므로 두 변의 길이가 같으면 넓이는 정확히 같다. 보각의 사인이 같다는 항등식이 공식 한 줄에 녹아 있다.
두 변 $a, b$ 와 끼인각 $C$ 를 조절하면, 넓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90°$ 일 때 넓이가 최대가 되는 것을 관찰하라.
$S = \tfrac{1}{2}\,a\,b\,\sin C$. 두 변과 그 사이 각만 알면 끝.
$\sin C$ 는 곧 높이의 다른 이름. $h = b\sin C$ 를 $\tfrac{1}{2}\cdot a\cdot h$ 에 대입한 결과다.
$\sin C = \sin(180°-C)$ 항등식 덕분에 식 모양이 그대로. 보각의 사인으로 계산.
넓이가 주어지고 끼인각을 찾을 때, $\sin C$ 값 하나에 대해 예각·둔각 두 답이 가능하다.
다음 단계 — Ⅴ-2.4 사각형의 넓이 삼각형 공식의 자연스러운 확장. 평행사변형은 $S=ab\sin C$ (1/2 없음), 임의 사각형은 대각선으로 두 삼각형으로 분할한 뒤 더한다. 핵심은 여전히 "사인 = 높이"라는 한 줄의 통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