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b I want is not yet a word
in any dictionary."
3학년 봄, 진로 카드 작성 시간. 가람·민·알렉스·소라가 '직업명' 대신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영어로 쓴다. 분사구문과 to부정사로 미래의 자신을 그려 본다.
Lesson 1은 3학년의 시작 — 진로와 정체성의 단원. '직업명'에 갇히지 않는 진로 상상을 영어로 풀어내고, 분사구문으로 자신의 모습을 두 가지 동작으로 동시에 그립니다.
9영01-069영01-10★9영02-04★9영02-069영02-089영02-103학년 첫 주, 진로 상담실에 네 친구가 모였다. 책상 위엔 빈 카드 한 장씩.
"Write your future job," the counselor said. "One line each."
The room got quiet. Three years ago, Garam had written "writer" on a similar card. Two years ago, "journalist." Last year, "social worker." She looked at the empty card and held the pen for a long minute.
Finally, she wrote: "Someone who asks the questions other people forget to ask."
Min wrote: "Someone who sees what is not yet visible." Alex wrote: "Someone who builds bridges between two cultures, two languages, two homes." Sora wrote: "Someone who builds small kind machines."
The counselor read each card slowly. "None of these are job titles," he said. "They are direction. That is more useful at fifteen than a title is."
짧게 떠올려 봅니다.
미래의 자신을 두 가지 방식으로 영어로 말합니다 — 분사구문과 'someone who ___'.
| 문장 | 강세 / 호흡 | 한글 |
|---|---|---|
| Walking between two cultures, / I think of translation. | Walk- 강세, 콤마 호흡 | "워-킹 비트윈 투 컬쳐스, 아이 띵 오브 트랜슬레이션" |
| Knowing who I want to be / helps me ___. | Know- 강세 | "노-잉 후 아이 원 투 비, 헬프스 미" |
| Built from real life, / the plan ___. | Built 강하게 | "빌트 프롬 리얼 라이프, 더 플랜" |
진로 상담 시간 끝, 네 친구가 복도에서 자신의 카드를 한 번 더 읽었다.
School counseling office hallway · Friday after school.
진로는 도착할 장소가 아니라, 어디로든 정확하게 향하는 작은 도구다. 15살에 갖고 있어야 할 것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이다.
At fifteen, most students are handed a list. The list is called "future careers". It contains job titles — doctor, lawyer, engineer, teacher. Students are asked to pick one. But here is a secret nobody tells fifteen-year-olds: most of the jobs that will exist in 2040 are not yet named. Picking from a list of 2026 job titles is like ordering today's lunch from yesterday's menu.
So how does a student plan a future that has not been invented?
The answer is simple: carry a compass, not a map. A map tells you where the roads are. A compass tells you which way is north — even when no road exists yet. At fifteen, your map is too old. But your compass is brand new.
What is a compass made of? Three small things — interest, value, and verb.
The first part is interest. What makes you lose track of time? Asking deep questions. Drawing what is invisible. Comparing two cultures. Building small kind machines. Notice the verbs — not nouns. Interest is always a verb, not a job.
The second part is value. Why does this verb matter to you? Garam wants to ask questions because she believes the world is full of unasked ones, and they hurt people quietly. Min wants to see beauty because beauty makes everyday life bearable for everyone who walks past. Alex wants to bridge because he knows what it is like to live without a bridge. Sora wants to build kindly because she watched her grandfather build something useless beautifully. Values are personal. They come from real moments.
The third part is the verb made permanent. This is where the job title slowly arrives — but always last, never first. Someone who asks → maybe a writer, journalist, teacher, philosopher, lawyer, doctor, podcaster. Same verb, many possible nouns. The verb is the compass. The noun is just one of the many roads pointing north.
"Built carefully from real moments, a fifteen-year-old's compass can guide a forty-year-old's life."
Researchers in the Netherlands followed 1,200 students for twenty-five years. Those who picked a job title at fifteen and chased it directly were sometimes successful — but often unhappy, because the title they had picked changed shape under them. Those who built a clear compass — interest + value + verb — were not always rich, but they were almost always still moving in a direction they recognized as their own. The map changed twelve times. The compass never broke.
So this is the homework, before you fill out any career card:
Step 1 — Find your verb. (Not "doctor," but "healing.")
Step 2 — Find your value. (Why does that verb matter to you?)
Step 3 — Imagine three jobs that hold the same verb.
Step 4 — Write one sentence: "I am someone who ___."
Garam, Min, Alex, and Sora wrote their four sentences. In ten years, those four sentences will probably still describe them. Their job titles may change three or four times. The cards will not.
Every job in 2040 will still need humans who can describe themselves. Numbered lists do not. Compasses do.
Picking up your pen, write one sentence. Just one. "I am someone who ___." The blank is your compass. Treat it with care.
— "The job I want is not yet a word in any dictionary. But I already am the verb that will choose it."
15살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 목록을 받는다. 그 목록의 이름은 "미래 직업." 거기엔 직업명들이 들어 있다 —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교사. 학생들은 하나를 고르라고 요청받는다. 그러나 누구도 15살에게 말해 주지 않는 비밀이 있다: 2040년에 존재할 직업 대부분은 아직 이름조차 없다. 2026년 직업 목록에서 고른다는 건, 어제의 메뉴로 오늘의 점심을 주문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아직 발명되지 않은 미래를 학생이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가?
답은 단순하다: 지도가 아닌 나침반을 들고 다녀라. 지도는 길이 어디 있는지 알려 준다. 나침반은 — 길이 아직 존재하지 않을 때조차 — 어느 방향이 북쪽인지를 알려 준다. 15살의 지도는 너무 낡았다. 그러나 너의 나침반은 새 것이다.
나침반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세 가지 작은 것 — 관심·가치·동사.
첫 번째는 관심. 무엇을 할 때 시간을 잊는가? 깊은 질문을 묻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것. 두 문화를 비교하는 것. 친절한 작은 기계를 만드는 것. 동사들이 보이는가 — 명사가 아니다. 관심은 항상 동사이지, 직업이 아니다.
두 번째는 가치. 그 동사가 너에게 왜 중요한가? 가람이 질문하고 싶은 이유는 세상이 묻지 않은 질문들로 가득하며, 그것이 사람을 조용히 다치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민이 아름다움을 보고 싶은 이유는, 아름다움이 그곳을 지나는 모두에게 일상을 견딜 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알렉스가 다리를 놓고 싶은 이유는 다리 없이 사는 게 어떤지 알기 때문이다. 소라가 친절하게 만들고 싶은 이유는, 할아버지가 쓸모없는 무언가를 아름답게 만드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가치는 개인적이다. 진짜 순간에서 온다.
세 번째는 영속화된 동사. 여기에서 직업명이 천천히 도착한다 — 그러나 늘 마지막에 도착하지, 처음이 아니다. '묻는 사람' → 작가, 기자, 교사, 철학자, 변호사, 의사, 팟캐스터. 같은 동사, 여러 가능한 명사. 동사가 나침반이다. 명사는 북쪽을 가리키는 여러 길 중 하나일 뿐.
"진짜 순간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15살의 나침반은, 40살의 삶을 안내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이 1,200명의 학생을 25년 동안 추적했다. 15살에 직업명을 고르고 그것을 직접 쫓은 사람들은 가끔 성공했지만 — 종종 불행했다. 그들이 고른 직업명이 그들 발 아래에서 모양을 바꿔 버렸기 때문이다. 명확한 나침반 — 관심 + 가치 + 동사 — 을 만든 사람들은 늘 부유하진 않았지만, 거의 늘 자신이 자신의 것이라 알아보는 방향으로 계속 움직였다. 지도는 12번 바뀌었다. 나침반은 깨지지 않았다.
그러니 어떤 진로 카드를 채우기 전에, 이것이 숙제다:
① 너의 동사를 찾아라. ('의사'가 아니라 '치유함') ② 너의 가치를 찾아라. (그 동사가 왜 너에게 중요한가?) ③ 같은 동사를 담은 직업 세 가지를 상상해라. ④ 한 문장을 적어라: "나는 ___하는 사람이다."
가람, 민, 알렉스, 소라는 자신들의 네 문장을 적었다. 10년 뒤에도 그 네 문장은 아마 여전히 그들을 묘사하고 있을 것이다. 직업명은 서너 번 바뀔지 모른다. 카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2040년의 모든 직업은 여전히 자신을 묘사할 수 있는 인간을 필요로 한다. 번호 매겨진 목록은 그러지 못한다. 나침반은 그럴 수 있다.
펜을 들고 한 문장을 적어라. 단 하나만. "나는 ___하는 사람이다." 빈칸이 너의 나침반이다. 정성스럽게 다뤄라.
— "내가 원하는 직업은 아직 어떤 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그러나 나는 이미 그것을 고를 동사다."
진로·미래·정체성 어휘 30개.
단어와 뜻을 짝지으세요. (5쌍)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적으세요. (5문항)
알맞은 단어를 고르세요. (5문항)
'~하면서/~된 채로' 한 문장에 두 동작을 우아하게 담는 분사구문은 3학년의 문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 형태 | 예문 | 의미 |
|---|---|---|
| 동시동작 (-ing, 주어 + V) | Walking between two cultures, I think of translation. | 두 문화 사이를 걷다 보니, 통역을 생각하게 돼. |
| 원인·이유 | Knowing who I want to be, I can choose subjects wisely. | 되고 싶은 사람을 아니까, 과목을 잘 고를 수 있다. |
| 조건 | Picking up your pen, write one sentence. | 펜을 들고서, 한 문장을 적어라. |
| 형태 | 예문 | 의미 |
|---|---|---|
| 수동 | Built from real moments, a compass guides ___. | 진짜 순간에서 만들어진 나침반은 ___을 안내한다. |
| 완료 상태 | Followed for 25 years, the students still moved north. | 25년간 추적된 학생들은 여전히 북쪽으로 움직였다. |
| 현재완료 분사구문 | Having read the card, she smiled. | 카드를 다 읽고 나서, 그녀가 웃었다. |
진로 카드 한 장을 영어로 작성합니다. 직업명이 아닌, 너의 '동사 + 가치'를 5문장에. (9영02-04 / 9영02-06 / 9영02-08)
"네 친구가 적었듯, 너의 직업명이 아닌 너의 동사를 영어로 적어 봐."
우리 부모님 세대가 학생일 때 존재하지 않던 직업들이 지금 얼마나 많을까?
2005년의 직업 사전에는 다음과 같은 직업이 없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UX 디자이너, 유튜브 크리에이터, AI 윤리 자문가, 앱 개발자, SNS 매니저, 드론 정비사, 팟캐스트 프로듀서, 가상 부동산 중개인, 기후 적응 컨설턴트. 이 모든 직업은 지금 한국 직업 검색에 나옵니다. 2045년의 직업 사전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직업이 동일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 자신의 동사를 아는 사람.
"The most stable thing about the future is the person you are choosing to be today."
→ 너의 부모님 세대엔 없던 직업 한 가지를 검색해 보세요. 그 직업을 영어 한 문장으로 묘사해 봅니다. (9영01-10 / 9영02-04)
아래 항목을 읽고 체크해 보세요.
아직 어렵다면 3-Step. ① 핵심 표현 3개만 (I am someone who ___ / Walking ___, I ___ / Built from ___). ② 본문 1~4단락만 음원으로 듣기. ③ 진짜 직업명 대신 '동사 + 가치' 한 줄 영어 카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