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hotograph is a small door
that opens into a warm room."
가람이 할머니 댁 다락방에서 발견한 오래된 가족 앨범. 흑백 사진 하나하나에는 누군가의 어제가 살아 있다. 과거 시제로 가족과 친구의 이야기를 영어로 그려 본다.
Lesson 2는 가족·친구를 영어로 묘사하고, 어제 있었던 일·옛 추억을 이야기하는 단원입니다. 과거시제와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가 한 번에 모입니다.
9영01-029영01-05★9영02-029영02-04★9영02-089영02-11학교 첫 주가 끝난 토요일. 가람은 할머니 댁에 갔다가, 다락방에서 자신보다 더 오래된 무언가를 마주한다.
It was Saturday afternoon. Garam visited her grandma in the small town near the mountains. Her grandma's house always smelled like ginger tea and sun-dried books.
After lunch, Grandma said, "Garam, can you bring down the old box from the attic? I want to show you something."
Garam climbed the wooden stairs. The attic was quiet and a little dusty. She found a heavy wooden box with her grandma's name on the cover — "Park Soonja, 1962."
Garam carried it down carefully. Grandma opened the box, smiled softly, and said, "This is our family. From a long, long time ago. Sit. We have time."
짧게 마음속으로 답해 보세요. 영어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한국어로 메모해도 좋아요.
두 대화 모두 '어제'와 '가족'이 등장합니다. 과거의 일이 어떤 어미(-ed, was/were)로 나타나는지 귀를 기울이세요.
| 유형 | 예시 | 발음 / 한글 |
|---|---|---|
| 무성음 뒤 → /t/ | stopped, looked, watched | "스탑트, 룩트, 와춧" |
| 유성음 뒤 → /d/ | played, loved, called | "플레이드, 러브드, 콜드" |
| t/d 뒤 → /ɪd/ | visited, wanted, decided | "비짓-이드, 원티드, 디싸이디드" |
월요일 아침, 가람이 노트북에 끼워 둔 작은 사진 한 장을 친구들에게 보여 줍니다. 사진 속 어린 할머니를 두고 네 친구가 짧은 대화를 나눕니다.
Room 1-3 · Monday morning · before class.
할머니의 1962년 상자 안. 흑백 사진들이 한 장 한 장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가람을 위한 자리가 비어 있다.
Grandma opened the wooden box very slowly. Inside, an old album sat on top of yellow letters and a folded blue ribbon. The album had a brown cover, soft from many fingers. Grandma touched it with care.
"Let's start at the beginning," she said. She turned to the first page. A small black-and-white photo showed a tiny girl with two short braids. The girl was holding a wooden doll.
"That was me in 1955. I was five. The doll's name was Bori. I loved her more than candy."
Garam laughed. The girl in the photo had the same little nose as her own. Grandma turned the page. A wider photo this time — a young woman with a tall man under a paper umbrella.
"That was our wedding day. April, 1968. It rained all morning, but the rain stopped at three o'clock. I thought the sky was being polite."
Garam saw her grandpa's smile in the photo. She never met him. He had passed away before she was born. Suddenly, the room felt very quiet.
"He was kind," Grandma said. "Too kind, sometimes. He gave away his lunch every Tuesday to a hungry boy at the market. He thought I didn't know."
The next photo was bright. A small girl with a red bike, summer light on her face. Grandma's eyes shone.
"That was your mom. Eight years old. Her first bike. She fell three times that day. She cried, but she didn't stop trying. — 1989."
Garam smiled. Her mom still rode a bike to the market every Sunday. Some things travel from one page to the next without ever changing.
They turned more pages. A photo of her uncle in a soccer uniform. A photo of her parents at a small cafe in Busan. And then — a very tiny photo of a sleeping baby with a soft pink hat.
"That was you. Three days old. You slept for fourteen hours that day. We were quiet like mice all afternoon."
Garam felt something warm rise in her chest. She had no memory of that day, but she was inside it — small, safe, surrounded by all these people who waited for her to wake up.
The last page of the album was empty. Grandma pulled out a small new photo from an envelope — Garam from her first day of middle school, last Monday, smiling in her new uniform.
"Your mom sent me this. I waited all week to put it in the album with you," Grandma said. She handed Garam the photo and a small glue stick. "Go ahead. Make your page."
Garam carefully glued the photo onto the empty page. Below it, with a slow, careful hand, she wrote her first English sentence in this seventy-year-old book:
"This was me on my first day of middle school. I was nervous, but Min, Alex, and Sora smiled at me. I was not alone. — Garam, March, today."
Grandma poured another cup of ginger tea. Outside, the spring sun was beginning to set. The album was a little heavier now — by exactly one photograph and one English sentence.
— "Families keep us in their pages, even before we know how to read."
도입 · 할머니는 나무 상자를 아주 천천히 열었다. 안에는 낡은 앨범 한 권이 노란 편지들과 접힌 파란 리본 위에 놓여 있었다. 앨범은 갈색 표지였고, 수많은 손가락이 닿아 부드러워져 있었다. 할머니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첫 사진 · "처음부터 시작하자꾸나." 할머니가 첫 페이지를 펼쳤다. 작은 흑백 사진에는 짧은 두 갈래 머리를 한 작은 여자아이가 나무 인형을 안고 있었다. "그게 1955년의 나였어. 다섯 살. 인형의 이름은 보리였어. 사탕보다 더 사랑했지."
가람은 웃었다. 사진 속 아이는 가람과 똑같이 작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결혼사진 · 다음 페이지에는 더 큰 사진이 있었다 — 종이 우산 아래 젊은 여자와 키 큰 남자. "결혼식 날이었어. 1968년 4월. 아침 내내 비가 왔지. 그런데 세 시에 그쳤어. 하늘이 예의를 차리는 것 같았단다."
가람은 사진 속 할아버지의 미소를 보았다. 그녀는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갑자기 방이 매우 조용해졌다.
"착한 분이셨어." 할머니가 말했다. "때로는 너무 착하셨지. 매주 화요일이면 시장에서 배고픈 소년에게 점심을 나눠 주셨어.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하셨지."
엄마의 첫 자전거 · 다음 사진은 환했다. 빨간 자전거와 함께 있는 작은 여자아이, 얼굴에 여름 햇빛이 비쳤다. 할머니의 눈이 빛났다. "그게 네 엄마야. 여덟 살. 첫 자전거. 그날 세 번이나 넘어졌어. 울면서도 멈추지 않았지. — 1989년."
가람은 미소 지었다. 엄마는 지금도 일요일마다 시장에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어떤 것들은 페이지에서 페이지로 그대로 전해진다.
가람의 아기 사진 · 그들은 더 많은 페이지를 넘겼다. 축구복을 입은 삼촌 사진. 부산의 작은 카페에서 찍은 부모님 사진. 그리고 —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잠든 아주 작은 아기 사진. "그게 너였어. 태어난 지 사흘. 그날 너는 열네 시간을 잤어. 우리는 오후 내내 생쥐처럼 조용했단다."
가람의 가슴 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올라왔다. 그날의 기억은 없었지만, 그녀는 그 안에 있었다 — 작고, 안전하고, 잠에서 깰 그녀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가람이 직접 붙이는 페이지 · 앨범의 마지막 페이지는 비어 있었다. 할머니는 봉투에서 작은 새 사진 한 장을 꺼냈다 — 지난 월요일, 새 교복을 입고 웃고 있는 중학교 첫날의 가람이었다. "네 엄마가 보내 줬어. 너랑 함께 붙이려고 일주일을 기다렸지." 할머니는 가람에게 사진과 작은 풀 막대를 건넸다. "어서. 네 페이지를 만들어 보렴."
가람은 빈 페이지에 사진을 정성스럽게 붙였다. 그 아래 천천히, 정성스럽게, 칠십 년 된 책에 자신의 첫 영어 문장을 적었다: "이건 중학교 첫날의 나야. 떨렸지만, 민, 알렉스, 소라가 나를 보고 웃어 줬어. 나는 혼자가 아니었어. — 가람, 오늘, 3월."
마무리 · 할머니가 생강차를 한 잔 더 따라 주었다. 밖에는 봄 해가 지기 시작했다. 앨범은 이제 조금 더 무거워졌다 — 정확히 사진 한 장, 그리고 영어 한 문장만큼.
— "가족은 우리가 글을 읽을 줄 알기도 전에 우리를 자신들의 페이지에 간직한다."
가족·감정·과거시제 관련 단어 30개. 한 번 훑은 후 단어 시험에 도전해 보세요.
단어와 뜻을 짝지으세요. (5쌍)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적으세요. (5문항)
알맞은 단어를 고르세요. (5문항)
과거의 일을 말할 때 영어는 동사의 모양 자체를 바꿉니다. be 동사는 was/were, 일반동사는 끝에 -ed 또는 불규칙 변화를 사용합니다.
| 주어 | 과거 be | 예문 |
|---|---|---|
| I / He / She / It | was | She was a teacher. 그녀는 선생님이었다. |
| You / We / They | were | We were quiet. 우리는 조용했다. |
| 유형 | 변화 | 예문 |
|---|---|---|
| 규칙 (-ed) | visit → visited play → played | I visited my grandma. We played in the park. |
| e로 끝남 (-d) | love → loved smile → smiled | She smiled. |
| 자음+y → -ied | study → studied | He studied hard. |
| 불규칙 (꼭 외우기) | make → made draw → drew sleep → slept go → went | We made pizza. He drew a picture. |
5개의 짧은 문장으로 어제 있었던 일과 나의 기분을 적어 봅니다. (9영02-04 경험 설명 · 9영02-08 일기 쓰기)
"가람의 앨범에 새 페이지를 더하듯, 너의 어제를 한 페이지로 기록해 보자."
'엄마, 아빠, 할머니'를 부르는 말은 세계 어디서나 비슷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어 "엄마·아빠", 영어 "mama·papa", 프랑스어 "maman·papa", 스와힐리어 "mama·baba" — 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에서 부모를 부르는 첫 단어는 입을 가장 쉽게 여닫는 자음 (m, p, b, d) 과 모음 (a) 으로 시작합니다. 아기가 가장 먼저 낼 수 있는 소리이기 때문이지요.
"The first word a baby gives the world is also the easiest word the world can hear."
→ 가족이나 친구가 쓰는 다른 언어가 있다면 그 언어로 '엄마/아빠'를 어떻게 부르는지 적어 보세요. 다양한 문화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일은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는 첫 걸음입니다. (9영01-09)
아래 항목을 읽고 체크해 보세요. 비어 있는 항목은 본문·문법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 천천히 익히면 됩니다.
아직 어렵게 느껴진다면 3-Step으로 다시 도전하세요. ① 핵심 표현 3개만 외우기 (What did you do? / I visited ___ / It was ___). ② 본문 음원을 두 번 듣고 한 문단만 따라 말하기. ③ 어제의 일기를 한국어로 먼저 쓰고, 동사 5개를 과거형으로 바꿔 영어 두 줄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