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Headquarters)
최고경영자(CEO)·임원·재무·법무·마케팅이 있는 곳. 의사 결정과 전략 수립의 중심.
애플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은 실리콘밸리, 부품은 한국·일본·대만, 조립은 중국·베트남, 판매는 전 세계. 한 회사가 어떻게 지구를 무대로 일을 나눠 할까? 그리고 이 분업이 어떤 도시를 살리고 죽이는가?
1분 인트로로 초국적 기업의 무게를 본다. 애플·아마존·구글이 만든 21세기의 새 지정학 — 한 회사가 한 나라 GDP를 넘어선 시대의 의미를 함께 짚는다.
당신이 새 스마트폰 회사 CEO라면 어디에 본사를 두고, 어디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어디에 공장을 둘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수업이 끝나면 답할 수 있어요.
초국적 기업은 보통 회사를 세 가지 기능으로 나누고, 각 기능에 가장 좋은 도시를 찾는다. 이를 공간적 분업이라 한다.
최고경영자(CEO)·임원·재무·법무·마케팅이 있는 곳. 의사 결정과 전략 수립의 중심.
새 제품을 디자인하고 기술을 연구하는 곳. 미래 경쟁력의 핵심.
실제 제품을 만드는 곳. 인건비와 물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동력이 풍부한 나라에 둔다.
공장이 빠져나가면 도시는 어떻게 될까? 미국 디트로이트는 '러스트 벨트'(녹슨 공장 지대)의 대표 사례다.
20세기 초 헨리 포드의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면서 디트로이트는 미국 산업의 중심이 됐다. 1950년 인구 185만 명, GM·포드·크라이슬러 본사가 모두 여기 있었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중국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디트로이트는 빠르게 쇠퇴. 2013년에는 도시 파산 선언까지.
💡 "공장이 떠나면 도시도 떠난다". 디트로이트의 흥망성쇠는 글로벌 생산체제가 한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가장 극적인 사례다. 한국의 부산·울산·창원도 비슷한 위기를 겪고 있다.
새 스마트폰 회사를 세운다고 가정. 본사·연구개발·생산을 어느 도시에 둘지 골라보자. 선택에 따라 비용·인재·접근성 점수가 자동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