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극빈층의 셋 중 둘이 이곳에 산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은 세계 인구의 16%다. 그런데 세계은행이 정한 극빈선 아래에서 사는 사람은 세계의 67%가 이 지역에 몰려 있다. 약 5억 8천만 명이다.
아프리카의 발전은 아프리카만의 일이 아니다. UN의 SDGs, 공정 무역, 한국·일본·중국의 협력, 그리고 —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선택까지. 함께 만드는 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1분 인트로로 아프리카가 마주한 가장 큰 모순을 본다. 세계 자원의 30%를 품고도 절반의 인구가 가난한 이유,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길을 함께 짚어 본다.
'아프리카를 돕는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기부? 봉사활동? 사실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선택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도 있어요. 어떤 선택일까?
2015년 UN은 모든 나라가 함께 추구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정했다. 이것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한국·미국·모두에게 해당된다.
17개 목표 + 169개 세부 목표 + 230개 지표. 2030년까지 빈곤 종식·기후 행동·양성 평등·교육 보장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나라가 약속한 청사진. 한국도 매년 보고서 제출.
17개 목표는 모든 나라에 해당한다. 다만 나라마다 급한 목표가 다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네 목표를 세계 평균과 나란히 놓고 보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은 세계 인구의 16%다. 그런데 세계은행이 정한 극빈선 아래에서 사는 사람은 세계의 67%가 이 지역에 몰려 있다. 약 5억 8천만 명이다.
굶주리는 사람의 비율은 세계적으로 2022년 8.7%에서 2024년 8.2%로 조금 줄었다. 그런데 아프리카는 거꾸로 늘어 20%를 넘었다. 다섯 명 중 한 명, 약 3억 600만 명이다.
집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물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32%다. 세계 평균은 약 74%, 유럽·북미는 94%다. 물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부터가 다르다.
아프리카가 내뿜는 온실가스는 세계의 4%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후 재난에 가장 취약한 10개국 가운데 7개국이 아프리카에 있다. 사헬과 아프리카의 뿔에서는 가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정부·국제기구·기업·개인 — 다양한 주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커피·코코아·차·바나나 등의 농부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아동노동·환경 파괴 없이 생산하는 무역 운동. 인증 마크로 소비자가 알 수 있다.

UN의 식량 원조 기관. 매년 1억 명에게 식량 지원. 2020년 노벨 평화상 수상.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동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한국은 1996년 OECD 가입에 이어 2009년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면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뀌어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르완다·에티오피아·탄자니아 등에서 활동.
1994년 100일간 80만 명이 학살된 르완다 대학살. 그 폐허에서 르완다는 30여 년 만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녹색 국가로 일어섰다.
수도 키갈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중 하나. 매월 마지막 토요일 '우뮤간다(Umuganda)' — 전 국민 청소의 날. 비닐봉지 사용 금지. 모든 어린이에게 노트북 보급('One Laptop Per Child').
💡 르완다는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모델로 삼아 농촌 개발도 추진했어요. 한국과 르완다는 매우 가까운 협력 관계.
'세계시민'이라는 말은 어렵지 않다. 일상 속의 작은 선택이 곧 세계시민의 실천이다. 아래 16가지 중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체크해 보자.
실천 가능한 행동을 체크해 보세요. 작은 행동 하나가 모이면 세계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