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 (EU)
1993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출범. 27개 가맹국이 정치·외교·법률 면에서 공동 의사 결정을 한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른 대륙이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자'며 만든 EU. 27개국이 하나의 화폐, 하나의 국경을 공유하지만 — 동시에 영국은 떠나고, 카탈루냐는 독립을 외친다. 통합과 분리, 두 힘이 함께 작동하는 대륙.
1분 인트로로 유럽 통합과 분리의 거대한 줄다리기를 본다. EU 27개국의 단일 시장, 영국의 브렉시트,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 통합과 분리가 동시에 흐르는 시대.
지구상에 여러 나라가 하나의 화폐를 쓰고, 국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EU가 만든 이 통합이 우리에게도 가능할까?
유럽 통합은 세 가지 핵심 시스템 위에 서 있다.

1993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출범. 27개 가맹국이 정치·외교·법률 면에서 공동 의사 결정을 한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

1999년 도입된 EU 공식 화폐. 20개국이 자국 화폐를 버리고 유로를 쓴다(유로존). 한 번의 환전으로 유럽 여행이 가능해졌다.

1985년 룩셈부르크 솅겐 마을에서 체결. 29개국이 국경 검문을 없애 자유 이동 보장. 베를린에서 마드리드까지 여권 검사 없이 이동 가능.
EU는 처음부터 27개국이었던 게 아니다. 1957년 6개국으로 시작해 70년에 걸쳐 확장됐고, 2020년에는 영국이 떠났다(브렉시트). 연도 슬라이더를 움직여 그 흐름을 따라가 보자.
하나가 되어가는 유럽이지만, 동시에 여러 분리 움직임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더 큰 공동체에 속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정체성을 지키고 싶어한다.

2016년 국민투표 51.9% 찬성으로 결정, 2020년 1월 31일 공식 탈퇴. 이민·주권 문제가 이유. 하지만 무역·경제에 큰 타격, 스코틀랜드 독립론도 다시 부상.

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바르셀로나 일대)는 자체 언어·문화 가짐. 2017년 독립 투표를 강행했지만 스페인 정부가 무효 선언. 지금도 진행 중.

유로화 가입 후 그리스 경제가 무너지자 그리스만의 화폐 정책을 못 쓰는 한계 드러남. 유로존 탈퇴 위기까지 갔지만 결국 잔류. 통화 통합의 양날.
EU 통합에 대한 8가지 주장을 보고, 통합 찬성인지 분리 찬성인지 분류해 보자.
통합과 분리는 둘 다 정당한 이유가 있어요. 한쪽이 무조건 맞는 게 아니라, 각 사회의 가치와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EU가 모든 답을 가진 게 아니듯, 우리도 어떤 통합·협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