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지진파이다. 지진이 일어나면 지구를 통과하는 파동이 만들어진다. 이 파동은 매질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고, 단단한 물체와 액체에서 다르게 행동한다. 전 세계에 설치된 지진계로 도착 시각·경로의 차이를 분석해, 마치 X선처럼 지구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그 결과 지구는 네 개의 뚜렷한 층으로 나뉘어 있음이 밝혀졌다. 각 층은 서로 다른 물질, 상태, 온도를 가진다.
우리가 발을 디딘 땅 아래는 어떻게 생겼을까? 지구 중심까지 6,378 km — 그 안에는 네 가지 층이 있다. 우리는 직접 가본 적 없지만, 지진파의 행동으로 그 단면을 알아냈다.
지구의 반지름은 약 6,378 km. 가장 깊은 광산이 약 4 km, 가장 깊은 시추공이 12 km이다. 즉 인류가 직접 도달한 깊이는 지구 반지름의 약 0.2%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구 내부 구조를 알아냈을까?
답은 지진파이다. 지진이 일어나면 지구를 통과하는 파동이 만들어진다. 이 파동은 매질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고, 단단한 물체와 액체에서 다르게 행동한다. 전 세계에 설치된 지진계로 도착 시각·경로의 차이를 분석해, 마치 X선처럼 지구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그 결과 지구는 네 개의 뚜렷한 층으로 나뉘어 있음이 밝혀졌다. 각 층은 서로 다른 물질, 상태, 온도를 가진다.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차례대로 살펴보자. 각 카드를 클릭하면 그림에서 해당 층이 강조된다.
지진이 일어나면 두 종류의 파동이 지구를 통과한다. 그 행동의 차이를 분석해 지구 내부 구조를 알아냈다.
P파(Primary wave, 종파)는 매질을 미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진동하며, 고체·액체·기체 모두를 통과한다. 속도가 빨라 가장 먼저 도착한다.
S파(Secondary wave, 횡파)는 매질을 미는 방향과 수직으로 진동하며, 고체에서만 전파된다. 액체·기체에서는 차단된다. 그래서 S파가 외핵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사실로부터 외핵이 액체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 층 | 깊이 (km) | 두께 (km) | 상태 | 주요 성분 |
|---|---|---|---|---|
| 지각 | 0~35 | 5~70 | 고체 | 규산염 광물 |
| 맨틀 | 35~2900 | ~2865 | 고체 (가소성) | 감람석·휘석 |
| 외핵 | 2900~5100 | ~2200 | 액체 | 철·니켈 |
| 내핵 | 5100~6378 | ~1278 | 고체 | 철·니켈 |
흥미로운 사실: 가장 안쪽인 내핵이 가장 뜨거운데 고체이고, 그 위 외핵은 비교적 덜 뜨거운데도 액체이다. 이는 깊이 들어갈수록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내핵의 압력은 매우 커서, 같은 온도라도 액체로 있을 수 없고 고체로 압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