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는 이야기다. 모양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아래 그래프는 어느 학생이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는 동안의 "시간 — 집으로부터의 거리"를 나타냅니다. 그래프만 봐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할 수 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고 학생 A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추리해 보세요.
처음 3분 동안은 일정한 속력으로 걸어 학교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2분 동안 멈춰 있었네요. (그래프가 평평!)
그 후 다시 걷기 시작했지만, 처음보다 속력이 빠릅니다 (그래프 기울기가 더 가파름).
10분이 되자 학교 (집에서 400m)에 도착했습니다.
그래프의 모양 — 올라가는지, 평평한지, 가파른지, 꺾이는지를 보면 우리는 변수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엔 그 "읽는 법"을 익힙니다.
그래프 한 장에는 의외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어디를 봐야 할지 정리해 봅니다.
• 시작값: $x = 0$일 때 $y$의 값 (출발점)
• 끝값: 마지막 $x$일 때 $y$의 값 (도착점)
• 최댓값·최솟값: $y$가 가장 큰 / 작은 점
• 증가·감소·일정 구간: $x$가 늘어날 때 $y$가 어떻게 변했나
• 변화의 속도: 그래프의 기울어진 정도 (가파를수록 빠른 변화)
• 오른쪽 위로 향함 (↗): $x$ 증가 → $y$ 증가 = 증가 구간
• 오른쪽 아래로 향함 (↘): $x$ 증가 → $y$ 감소 = 감소 구간
• 가로로 평평 (→): $x$ 증가에도 $y$가 변하지 않음 = 일정한 구간
• 꺾임: 변화 양상이 바뀌는 지점
• 기울기가 더 가파름: 같은 시간에 더 큰 변화 = 속도가 빠름
주의! "시간 — 거리" 그래프에서 그래프가 위로 향한다고 해서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집으로부터의 거리"가 늘어난다는 뜻일 뿐이에요.
그래프의 가로축과 세로축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그래프 해석의 첫 번째 규칙입니다.
상황별 대표 그래프 6가지. 각 모양이 어떤 의미인지 익혀 두면 해석이 빨라집니다.
상황 설명을 읽고, 그에 어울리는 그래프 하나를 선택하세요.
아래 "물탱크의 시간 — 물의 양" 그래프를 보고 답하세요.
그래프는 두 변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작값·끝값·최대·최소·증감 구간·기울기 — 다섯 가지를 보면 거의 모든 상황을 읽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