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 1학년 2학기 Ⅱ. 정보를 담은 글, 풀어내는 글
📊

설명 방법 파악하며 읽기

글에 숨은 도구를 알아내고 타당성을 따져 읽기

📚 Ⅱ. 정보를 담은 글 🎯 [9국02-05] 🏫 중학교 1학년

🎯 학습 목표

성취기준 · 9국02-05

글에 사용된 다양한 설명 방법을 파악하고, 그 타당성을 평가하며 읽는다.

🤔 왜 '따져 읽기'가 필요한가

앞 단원에서 우리는 여섯 가지 설명 도구로 글을 쓰는 법을 배웠다. 이번에는 반대로 이미 쓰인 글을 읽으며 어떤 도구가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채고, 그 도구가 대상에 잘 맞는지를 따져 본다.

📊 같은 정보라도 어떤 방법으로 풀어놓느냐에 따라 명료함과 설득력이 크게 달라진다. 따져 읽으면 좋은 글의 비결이 보이고, 부족한 글의 빈자리가 보인다.

📐 설명문 따져 읽기 3단계

설명문은 보통 다음 세 단계로 읽으면 좋다.

STEP 1
🔎
방법 알아내기

이 문단·이 글은 어떤
설명 방법을 썼는가?

STEP 2
⚖️
적절성 평가

그 방법이 대상에
잘 맞게 쓰였는가?

STEP 3
🧐
타당성 평가

예시·자료가 정확하고
충분한가?

⚖️ 타당성 평가의 네 기준

'잘 쓴 설명'인지 따질 때 우리가 쓸 수 있는 네 가지 기준이다. 카드를 클릭해 보자.

🎯
① 적합성

설명 방법이 대상의 특성에 맞는가?

(클릭하여 예시)

예: 추상적 개념은 정의 + 예시가 효과적. 두 대상의 차이를 보여 줄 때는 비교·대조가 더 잘 맞는다.
② 정확성

제시된 정보·예가 사실에 맞는가?

(클릭하여 예시)

예: "사람이 한 번에 폐 공기의 15퍼센트를 바꾼다" 같은 수치가 신뢰할 만한 자료에서 온 것인지 살핀다.
📚
③ 충분성

제시된 예·근거가 충분한가?

(클릭하여 예시)

예: 한두 가지 예로 일반화하면 무리. 여러 사례를 들거나 통계 자료를 곁들여야 충분해진다.
🔗
④ 연결성

방법 간 흐름이 자연스러운가?

(클릭하여 예시)

예: 정의 다음에 예시, 비교 다음에 인과로 흐르면 자연스럽다. 갑작스러운 도구 전환은 어색함을 준다.

📊 같은 주제, 다른 설명 방법

같은 '미세먼지'를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설명한 글이다. 하이라이트 친 신호어를 살피며 어떤 방법인지 알아내 보자.

A 글 · 비교·대조
미세먼지와 황사

미세먼지와 황사는 모두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라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두 가지는 만들어지는 까닭이 서로 다르다. 황사는 봄철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날려 오는 모래 알갱이가 주된 원인이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같은 인간 활동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 이 글은 비교·대조를 중심으로 쓰였다. 두 대상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가지런히 보여 준다. '그러나·반면' 같은 신호어가 단서.
B 글 · 인과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닿는 길

대기 중 미세먼지가 늘어난 까닭은 산업화와 함께 화석 연료 사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공장이 내뿜는 연기, 발전소의 배출가스가 한꺼번에 공기 속으로 들어간다. 그 결과 우리는 외출 때마다 미세먼지를 들이마시게 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났다는 보고가 잇따른다.

📌 이 글은 인과를 중심으로 쓰였다. '까닭은 ~ 때문이다·그 결과'가 핵심 신호어. 원인과 결과의 사슬을 보여 준다.

💡 같은 '미세먼지'라도 무엇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도구가 달라진다. A는 두 대상의 차이가 중요하고, B는 까닭과 결과를 짚는 게 중요하다.

🔬 예시 글 — 방법을 알아내며 읽기

다음 글의 각 문단을 클릭하면 어떤 설명 방법이 쓰였는지와 그 방법이 잘 쓰였는지가 펼쳐진다.

한글, 디지털 시대의 문자
💡 각 문단마다 설명 방법을 찾아낸 다음, 그 방법이 잘 쓰였는지도 살펴보자.
한글은 1443년 세종 임금이 만들어 1446년에 반포한 우리 고유의 문자이다.
🔍 정의 — 'A는 ~이다' 형식. 글의 첫 문단에서 한글이 무엇인지 짧고 명료하게 풀어 주었다. 적합성 ⭕ — 독자가 한글을 처음 접한다고 가정할 때 정의로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한글의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에서,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에서 따왔다.
🔍 분석 + 예시 — '자음은 ~로 만들어졌다'에서 분석으로 원리를 보여 주고, '예를 들어'로 두 가지 사례(ㄱ, ㄴ)를 들었다. 충분성 ⭕ — 두 가지 예가 원리를 이해하기에 적절하다. 더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ㅁ·ㅅ·ㅇ까지 다섯 가지 모두 들 수도 있겠다.
한글은 영어 알파벳과 달리 자모가 모여 음절 단위의 한 글자를 만든다. 이러한 음절 단위 결합 방식은 컴퓨터 입력에 매우 효율적이다.
🔍 비교·대조 + 인과 — '영어 알파벳과 달리'로 두 문자의 차이를 짚고, '~방식은 ~ 효율적이다'로 결과를 연결했다. 연결성 ⭕ — 차이를 짚은 뒤 자연스럽게 그 효과로 흐른다.
그 결과 한국어 모바일 입력 속도는 다른 언어 입력에 비해 빠른 편이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도 잘 적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인과 — 앞 문단에서 보인 효율성의 '결과'를 한 번 더 정리한다. 정확성 ⚠️ — '빠른 편'이라는 표현이 모호하다. 더 좋은 글이 되려면 조사 결과나 비교 수치 같은 객관적 근거가 더해지면 좋겠다.
한글은 크게 자음과 모음의 두 갈래로 나뉘며, 자음은 19개, 모음은 단모음 10개와 이중모음 11개로 모두 21개이다.
🔍 분류 — '~로 나뉜다'가 신호어. 한글의 구성 요소를 갈래로 묶어 보여 준다. 적합성 ⭕ — 체계를 한눈에 보여 주기에 분류가 가장 잘 맞는다.

🎯 문장 → 설명 방법 분류

다음 문장이 어떤 설명 방법으로 쓰였는지 드래그해 분류해 보자.

🖱️ DRAG & DROP

문장 → 사용된 설명 방법

신호어를 잘 살펴라.

"한글은 1443년에 만들어진 우리 고유의 문자이다."
"음운이란 뜻을 바꾸는 가장 작은 소리 단위이다."
"예를 들어 '셀카'는 '셀프 카메라'의 줄임이다."
"한국어 모음은 크게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나뉜다."
"한글은 영어 알파벳과 달리 자모가 모여 음절을 이룬다."
"미세먼지는 자연적 황사와 달리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다."
"화석 연료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아졌다."
"한국어의 자음은 19개, 모음은 21개로 이루어져 있다."
"식물의 잎은 엽맥·엽병·잎살의 세 부분으로 짜여 있다."
① 정의
② 예시
③ 분류
④ 비교·대조
⑤ 인과
⑥ 분석
📊 모두 가려냈어요! 설명 방법을 알아내는 눈이 생겼군요.

🔗 타당성 평가 짝짓기

다음 평가가 어떤 기준에 해당하는지 짝지어 보자.

🔗 MATCHING

평가 문장 ↔ 타당성 기준

왼쪽 평가를 클릭한 다음 오른쪽에서 기준을 골라라.

평가 문장
"한글 자음 5종 중 2종만 예로 들어 다소 부족하다."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는데 정의·예시를 사용해 알맞다."
"'15퍼센트'라는 수치가 어떤 자료에서 왔는지 확인 필요."
"비교 다음에 인과로 자연스럽게 흐른다."
"같은 주제로 분류·인과 두 방법을 섞은 게 자연스럽다."
기준
🔗 연결성
📚 충분성
🔗 연결성
✅ 정확성
🎯 적합성
⚖️ 모두 짝지었어요! 따져 읽는 기준이 손에 잡혔네요.

📝 형성평가

설명문을 따져 읽는 눈이 잘 자랐는지 확인해 보자.

💭 성찰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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