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언어, 책임지는 언어 주체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우리의 언어 공동체도 점점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세대·매체에 따른 언어 분화 등이 그 양상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언어 사용자에게는 언어 주체로서의 책임이 요구된다. 카드를 클릭해 살펴보자.
다문화 가정·이주민 증가로 언어 공동체가 다층적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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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 길어지며 같은 뿌리의 언어가 어휘·표기에서 이질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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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매체에 따라 신조어·줄임말·통신 언어가 빠르게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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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공동체의 다변화를 탐구할 때는 엄격한 절차를 따지기보다, 국어 문제를 발견하고 자료를 능동적으로 수집·탐색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문제 해결적 사고의 과정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 특정 집단·지역의 언어에 편견을 갖지 않고,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다변화의 세 양상을 탭으로 옮겨 가며 살펴보자. 실제 언어 자료를 견주어 보면, 같은 뜻을 공동체마다 다르게 표현한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종이 교과서의 정적인 표 대신, 탭을 바꿔 가며 비교한다.
탭(남북한 · 다문화 · 세대·매체)을 눌러 사례와 분석을 확인하라.
언어가 다변화할수록 언어 주체(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자신)의 책임이 커진다. 다름을 차별이나 갈등이 아니라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 상황 | 책임 없는 태도 | 책임 있는 태도 |
|---|---|---|
| 외국인의 서툰 한국어 | 비웃거나 무시한다 | 존중하며 소통을 돕는다 |
| 북한이탈주민의 말 | 이상하다고 여긴다 | 이질화를 이해하고 동질성 회복에 관심을 둔다 |
| 세대 간 신조어 | "요즘 애들 말은 틀렸다" | 변화로 이해하되 공적 상황의 규범도 존중한다 |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는 단순한 어휘 차이를 넘어, 통일 시대를 대비할 때 중요한 과제다. 분단 이후 북한은 한자어·외래어를 고유어로 다듬는 말 다듬기 정책을 폈고(예: 노크→손기척, 헬리콥터→직승기),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등(여자→녀자, 노동→로동) 표기에서도 차이가 벌어졌다.
이러한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고, 의사소통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줄이며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언어 주체의 책임이다. 이는 '공통국어2'의 국어의 변화 단원에서 한 번 더 심화된다.
아래 태도들이 언어 주체로서 바람직한지/바람직하지 않은지 가려 끌어다 놓아 보자.
바람직함 / 바람직하지 않음으로 분류하라.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확인해 보자. 정답을 고르면 곧바로 채점된다.
오늘 만난 개념들이다. 모두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학습 완료!